황사의 영향으로 내륙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또다시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한다면 내일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밤새 강풍이 몰아치며 우리나라로 몰려들던 황사는 대부분 상공을 떠서 지났습니다.
다만 황사 일부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82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과 경남을 제외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오늘 중국 북부에서 또다시 황사가 발원한다면 내일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황사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점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며 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제주도에, 토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는 등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41113553392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